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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언니랑 같이 앉아서 각자 밥을 해서 먹었다.
언니는 어제 파스타 먹었다고 아침으로 ‘ 낫또 간장계란밥 ’을 먹고
나는 ’ 명란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를 먹었다.
요즘 알리오올리오에 빠졌는데 너무 맛있다.
정말 이거 먹으러 집에 빨리 오고 싶다.
오늘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같이 헬스 갔다가 찜질방을 가기로 해서 밥 먹고 바로 나갔다.
나는 아파서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운동을 걷는 걸로 대체하고 친구들은 하체, 상체 근력 운동을 했다.
1시간 정도 지났나? 애들이랑 얼른 길을 나섰다.
우리는 찜질방을 갔는데 여성 전용 사우나였다.
처음 가본 여성 전용 사우나였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더 편했다고 할까?
우리는 운동을 하고 와서 배고픈 상태였기에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모두 미역국을 선택했다.
찜질방 미역국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었다고 친구가 그랬다.
주변을 둘러보니 부추전에 맥주를 마시는 분들도 있었고 제육볶음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 여기가 바로 여자들의 힐링 공간이 아닐까?’ 싶었다.
일단 밖에 있는 탕과 불한증 막이 유독 좋았는데 불한증막에 5분만 있고 나와도 땀이 정말 주룩 흐르고 얼굴이 뽀얗게 됐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쌓인 수다를 떨고 탕도 즐기고 나왔다.
애들은 친구집에 가서 자고 그다음 날 바로 헬스장을 간다고 했다.
나는 내일 일정이 있어서 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내일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