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데 또 몸 생각만 했어요

'살쪄도 괜찮조'라고 해놓고도...

by 살쪄도괜찮조

오늘 금요일이라 회사 사람들은 다들
“뭐 맛있는 거 먹고 쉬어야지~” 이런 분위기였는데,
저는 또 머릿속으로 칼로리 계산부터 하고 있더라고요.

제 닉네임이 ‘살쪄도 괜찮조’인데,
정작 저는 금요일 저녁조차 편하게 못 쉬는 게
가끔은 좀 웃기고... 좀 씁쓸하고 그래요.

집에 와서 가방 내려놓고 누웠는데
‘오늘은 좀 먹어도 되지 않나?’
‘아니, 참아야 하지 않나?’
이 생각만 왔다 갔다 했어요.

금요일인데도 마음은 여전히 바쁘고,
왜 이렇게 편하게 못 지내는 걸까요.

혹시 오늘 저처럼
“금요일인데도 몸 생각부터 한 사람”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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