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은 말 하나가 계속 떠올라요

아무 말 아닌 것 같았는데

by 살쪄도괜찮조

오늘 들은 말 하나가
집에 와서도 계속 떠올라요.


그땐 웃고 넘겼는데
혼자 있으니까
그 말이 더 크게 느껴져요.


괜히 내가 예민한 것 같고
괜히 나만 이상한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안 하려고
다른 걸 찾게 돼요.


먹는 것도 그중 하나였어요.
배가 고파서라기보단
생각을 멈추고 싶어서요.


닉네임은 살쪄도 괜찮조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지려고
이렇게 적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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