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꺼내기 어려운 밤

별거 아닌데도 자꾸 미루게 돼요

by 살쪄도괜찮조

해야 할 말이 있는데
막상 꺼내려니까 괜히 망설여져요.


상대가 뭐라고 할지,
괜히 분위기만 어색해지지는 않을지
혼자서 이런 생각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말해버리면
생각보다 아무 일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 말을 꺼내기까지가 유난히 길어지는 날이 있어요.


이럴 땐
말을 하기 전부터 이미
혼자서 지쳐버린 느낌이에요.


비슷한 순간,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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