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피곤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by 살쪄도괜찮조

오늘은 아침부터 좀 피곤했어요.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몸이 먼저 지쳐 있는 느낌이었어요.


할 일도 평소랑 비슷했고,
누가 저를 몰아붙인 것도 아닌데
하루 시작부터 괜히 힘이 없더라고요.


이럴 때면
'내가 요즘 너무 약해진 건가' 싶어서
괜히 저한테 더 뭐라고 하게 돼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그냥 계속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
크게 힘든 일은 없어도
지치는 날은 오잖아요.


오늘은 그냥
피곤하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덜 몰아붙이기로 했어요.
이런 마음도 남겨두고 싶어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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