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무한애정으로
구멍 난 양말을 메꿔낸다
헐렁해진 바지춤이 벨트하나에 끄떡없듯
당신의 격려 한 소절에
내 숨은 탁 트인 한강물을 유영한다
영혼의 동반자가 따로 있다면
그건 아마 내게 와준 당신일 거야
성별도 이름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아
그저 당신의 그 이쁜 미소하나
마음 하나가 날 살아나게 하니
그저 오래 두고 오래 보고 싶다
곁에서 지켜주고 지켜지고 싶다
소중하다 못해
귀중하다 당신
당신의 영혼 마음 숨결 상처 모든 게
나와 닮아있어서 더욱이 포개지나 보다
다른 듯 닮은 우리
그렇게 살다가 우리는 또 만나겠지
언제든 그렇게 만나면 또 마음이 두둥실 뜨겠지
나이테만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아낌없이 그렇게 살면서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사람으로 당신을 아껴줄 것이다
그건 진정 당신을 향한 한 폭의 진심 그뿐이니
그걸 또 묵묵히 담아가는 당신은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