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가 이쁘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당신이 사랑인걸
당신의 마음이 중요하지
무엇이 그리 중요할까요
어여쁜 포장지보다
어설픈 당신의 표현이
더 속내를 사랑스레 비춥니다
아리따운 당신의 마음결이
그득히 차올라
보름달이 되어
내마음을 헹궈내니
곁을 주시면
감사히도 제 곁을 드리겠습니다
저의 포장지는 무색무취라
당신에게 투영되어 무명하게 빛을 낼겁니다
고맙습니다 포장지 보단 당신
겉보단 당신 마음 그 자체가
나는 또 그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