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근육은 근 손실이 날 뻔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침 네 시에 일어나 약 다섯 시간 정도 원고를 씁니다. 그가 하루에 정한 양은 200자 원고지 20매. 쓸 이야기가 없어도 이 분량만큼은 반드시 채우고, 더 쓸 수 있어도 20매를 완성하면 미련 없이 손을 뗍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시 규칙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아침 여덟 시에 책상에 앉아 정오까지 소설을 쓰지요. 그건데 그간 쓰던 소설을 열한 시에 완성하면 어떻게 할까요? 정오까지 다른 작품을 쓰기 시작합니다. 스티븐 킹 역시 규칙적으로 쓰는 타입의 작가입니다.
이렇게 글쓰기 습관을 체화하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위대한 작가들도 이렇게 성실히 글쓰기에 임하는데, 작가가 되고 싶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