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여백 26
너의 뜨거운 심장 소릴 들으려
순백의 영혼으로
구도求道의 길을 내어서
동안거冬安居에 들었다가
주체할 수 없는 비의의 무게로
무너져 내리는 거다
툭, 생生가지 하나 꺾어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