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이 없는 사람의 위로는 강력하다.
가끔 드라마나 소설에서 친분 없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주인공이 위로받는 장면이 있다. 난 그것을 참 우습다고 생각했었다. 사람의 마음은 너무나 어렵고 무겁다. 그 마음이 어떻게 한마디로 위로를 받을까.
막상 내가 최악의 하루를 경험하니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친분이 없는 사람의 한마디는 정말 강력하다. 상대방이 별 뜻 없이 말한 것이라 해도 듣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
나는 이 한마디를 들었을 때 이것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는 직감이 왔다.
그냥 가볍게 내뱉은 말일 수도 있지만 이 글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감사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