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4화

by 상혁

수사관은 한참동안 내가 가져온 증거를 보고 마지못해 나의 복귀를 승인 하였다.

감사부 밖을 나가는데 이주현 회장이 있었다.

"이번에도 잘 빠져 나가네. 그냥 죽여야 하나?"

"회장님이 계속 그렇게 절 방해 할수록 전 단단해집니다."

"이야, 멋있는 말이네요. 계속 그렇게 시간 낭비해보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한 낡은 창고

이주현 회장은 잔뜩 겁을 먹은 표정으로 창고 안 으로 들어갔다.

"대, 대표님... 죄송합니다."

그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옆에 있던 대리인에서 속삭였고 그 대리인이 말을 하였다.

"그 수사관 처리하는 게 그렇게 힘들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빠른 시일 내에 처리 하겠습니다."

"무슨 이상한 암시장이나 만들고 말이야. 그 머리로 이시현을 상대 할 수 있겠어요?"

"......"

"가보세요."


해문고 감사부

"선배!"

"하... 돌아 왔다."

"선배님, 돌아온 거 축하해요."

"고맙다. 근데 부장님은?"

"아 그만 두셨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선배님이 우리 부서 부장님이세요!"

"그래?"

"축하해요."

납골당

"동현아, 나 부장 달았다. 이제 일하기 더 수월 해질 거 같아. 요즘 네가 나 도와주는 느낌이야."

사진 속의 동현이는 살짝 웃고 있었다.

감사부

"선배! 이거 좀 보세요."

"뭔데?"

"제가 선배 증거 찾을 때 발견 한 건 데 이주현 회장을 회장으로 만든 사람이 있었어요."

"그 말은 킹메이커가 있다는 거지?"

"네. 아무래도 그런 거 같아요."

"대부분의 킹메이커는 정치적인 권한을 얻기 위해서 존재해. 그래서 이건 명백한 불법이야."

"그렇다면 이주현 회장은 꼭두각시고 진짜 회장은 뒤에서 조종 한다는 거죠?"

"맞아. 그럼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은 그 킹메이커가 지시 했을 가능성이 높아."

"그럼 그 킹메이커를 잡으면 끝나는 거네요?"

"맞아. 어쩌면 그 킹메이커가 김동현을 처리하라고 지시 했을 수도 있어."

엄청난 발견이었다. 진짜 끝이 보이는 거 같았다. 그 순간 누군가 감사부 문을 쾅쾅 두드렸다.

"누구지?"

"누구세요?"

"살려주세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나와 지우는 밖에 나가 상황을 확인 해보았다.

"누구세요? 일단 진정하세요. 무슨 일이에요?"

그 순간 쇠 파이프를 들고 있는 무리들이 왔다.

"저기 그 사람은 신경 쓰지 마시고 저희한테 넘기세요."

"누구신데 그러는 거죠?"

"아, 신경 쓰지 마시라고요."

"여기 감사부 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는 못 보내 드립니다."

그러다가 어떤 한 사람이 지시를 하였다. 그리고 그 무리들은 우리를 덮치려 달려 들었다.

"선배 옛날 생각나지 않아요?"

"그러게 말이다."

나와 최지우는 그 무리들은 하나 둘 씩 제압했다. 그리고 때마침 경찰이 왔다. 상황이 마무리 되고 겁에 질린 남자는 한참을 떨다가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인지 말해 주실 수 있어요?"

"수사관님, 이주현 회장의 사업장 아시죠? 전 그 사업장의 직원입니다."

"근데 왜 고발 하시는 건가요?"

"노예 경매장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주변 감사부에 고발을 했죠. 근데 다 한편 이더군요. 수사관님을 찾아온 겁니다."

결국 다시 시작되었다...

"일단 감사합니다. 혹시 성함이..."

"최동현입니다."

"최동현 씨, 최동현 씨도 처벌은 피하기는 함들 것입니다."

"저도 잘 압니다. 제가 받을 벌은 달게 받겠습니다. 아직도 자기 전에 노예 경매에 올라온 사람들의 얼굴들이 그려집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아, 혹시 사업장에 대해 아시는 게 있나요?"

"그 사업장은 이주현 회장의 소유입니다. 분명 누군가 오더를 내리는 거 같은데 사업장은 그 사람이 지시한 것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여러분 압수 수색 하러 가봅시다."

사업장


"여기 대표 계시나요?"

"누구세요?"

"해문고 감사부 이시현 부장입니다. 불법 행위에 관련된 압수 수색하겠습니다."

"여기 그런데 아닙니다. 그냥 가세요."

"방해 하지 마세요. 공무 집행 방해입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

나는 가장 먼저 경매장에 들어갔다. 역시나 그때처럼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입출금 기록과 방문 한 사람들의 명부를 다 가지고 갔다.

감사부

밤새도록 압수 한 증거들로 범행을 찾았다. 지금 충분히 검찰에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방문 명부에 김동현이 있었다. 처음엔 이주현 회장의 범행을 찾기 위해 들어 간거리 생각 했다. 하지만 경매장에서 돈이 들어간 기록이 남아 있었다.

"뭐지..."

"선배 왜 그래요?"

"왜 김동현이 경매장에서 돈을 썼을까?"

"그러네요. 이주현 회장 견제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참 이상하단 말이지."

"아, 알겠다."

"뭔데?"

"이주현이 일부러 몰아가려고 조작한 거네."

"그럴 수도 있겠다. 진짜 쓰레기다."

"그러게요."

낡은 창고

"역시 이시현을 처리하기 엄청 힘들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주현 그 놈은 사업장이나 하라고 하세요. 이제 내가 직접 움직일 거니까."

이틀 동안 밤을 새고 집에 가던 중 누군가 나를 따라 오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 누구세요?"

아무 소리 없이 조용했다.

"거기에 있는 거 다 압니다 빨리 나오세요."

결국 날 따라 오던 사람이 모습을 비추었다.

"너..."

작가의 이전글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