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고백’ 정가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

출처 : 정가은 인스타그램

배우 정가은의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정가은, 돈이 없어서 딸에게 케이크 하나 못 사줬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가은이 생활고로 인해 겪은 일화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가은은 “작년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 제가 입고 싶은 건 안 입어도 되지만, 딸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다. 제 수입이 애가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작년 여름에 갑자기 방송 일을 많이 못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연극만 하니까 수입이 너무 없었다. 딸, 딸 친구랑 카페에 갔는데 애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했다. 근데 조각 케이크 2개를 못 사주겠더라. 몇 천 원짜리도 선뜻 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과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던 마사지를 받지 못해 서러웠던 경험을 전했다.

정가은은 “나이 들수록 돈 없는 게 서러운 것 같다”라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이혼했다.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는 정가은은 생활고 및 택시기사 자격증 취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정가은은 “완전히 방송일을 접고 전업을 바꾸는게 아니라, 연예인이란 직업이 불안하다보니, 미래에 대한 대책, 제2의 방안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렇게 심각하게 생활고를 겪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풍요롭지도 않지만, 풀칠은 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