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민정 SNS
예수상 앞 명품 가방 인증샷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민정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일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수백 년 전 성당이었던 벽을 다 살려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이다”라고 밝히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어 “저는 기독교 신자이고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 사진을 찍은 것이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민정은 최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 배우이자 남편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니스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공개한 사진이 뜻밖의 논란을 일으켰다.
출처 : 이민정 SNS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십자가 예수상 앞 제단에서 화이트 원피스와 명품 토트백, 투명한 하이힐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배우 손예진이 찍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게시글을 본 일부 국내외 누리꾼들은 “신성한 장소에서 가방 홍보용으로 포즈를 잡는 건 아닌 것 같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큰 충격이고 상처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주의해 달라”, “외국에서 종교적 공간을 존중하지 않은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에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을 통해 데뷔한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빅’,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 ‘시라노; 연애조작단’, ‘스위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