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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해병대 부조리 폭로…”거지같아”

by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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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이킴 SNS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복무 당시 겪었던 군부조리성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콘텐츠 ‘피식쇼’에 출연한 로이킴은 군 복무 당시 기억을 회상하며 난처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는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며 “친한 친구 3명과 20대 초반에 해병대에 동반 입대하기로 약속했지만, 나는 ‘슈퍼스타K’ 출연으로 인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 복무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로이킴은 “솔직히 한 번도 없다. 왜냐하면 육군, 해군, 공군에 갔어도 똑같이 힘들었을 거다”고 답했다.


이어 로이킴은 “당시에는 후회까지는 아닌데 그냥 거지같은 일들을 처음 겪어봤다. 해병대라서 문제가 있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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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피식대학’

그는 “내가 늦은 나이에 입대를 하지 않았나. 어떤 병장이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내 앞에 로이킴 있다. 야! 김상우, 노래 좀 해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들은 MC들이 “그때 후회 안 했냐”고 묻자, 로이킴은 “소인배들은 후회했겠지만 저는 ‘봄봄봄’을 불렀다. 뿌듯한 순간이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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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피식대학’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출신으로, 2013년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해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문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20년 6월 해병대에 입대해 2021년 12월 전역했다.


이후 로이킴은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을 운영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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