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 중인 근황을 전하며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아버지 서세원 향한 서동주의 진심 최초고백 (장영란 울컥, 캄보디아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제가 극난저라고 해서 난소가 좀 약하다. 영양제도 많이 챙겨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이어 “난자를 최대한 모은 뒤 내년에 이식을 시도해 보려 한다”라며 “남편은 아이를 원하면 입양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1년 정도만 시험관 임신을 해보고 안 되면 입양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결혼 비하인드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출처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한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처음 만났다. 한 번은 밤에 강아지 산책하는 게 위험하다며 자기가 같이 해주겠다고 해 일 끝나면 함께 산책했다. 그러다 우리 집에 한 번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인을 마셨다. 그래서 둘 다 알딸딸 했는데 그때 내가 불면증이 있어서 나 좀 재워주고 가라고 했다. 토닥토닥을 얘기한 건데 남편이 너무 고민을 하고 내면의 무언가와 싸우고 막 이러더니 갑자기 샤워기 소리가 났다. 내가 ‘왜 샤워를 하지?’라고 생각 했는데 그 날 역사가 이뤄졌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잠깐 헤어졌던 적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귀자고 해서 1년 반 연애 후 결혼까지 하게 된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6월 장성규 소속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인 4살 연하의 남성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