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방송인 서동주가 응급실에 다녀온 사실을 밝히며 난임 치료를 잠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결국 응급실행… 저에게도 아기 천사가 올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최근 근황과 함께 건강 상태를 털어놨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그는 “이번 달은 난자 채취를 쉬고 있다”라며 “주사 맞으면서 배도 너무 부었고 몸도 무기력해졌다. 활동량도 확 줄고 피곤하고 졸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링겔과 진통제를 맞았다. 그날 남편과 상의해 이번에는 한 달만 쉬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응급실을 갈 정도로 통증이 심한 건 드문 일이다. 욕심내지 않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임신을 준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또한 “주변에서도 일을 덜하고 집에서 쉬고 운동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야 훨씬 잘되고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될 때도 있다는데 요즘 일복이 너무 터졌다”라며 “교회를 다니는데 사주를 보면 올해가 일복이 터진 해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그는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된 생활을 하니까 저절로 ‘이 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아 가족이 된다면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 난임 치료가 잘 안되더라도 의연하게 버텨내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6월 장성규 소속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인 4살 연하의 남성과 재혼했다.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