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코미디언 이경실이 故 전유성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아빠 이 정도면 나 잘 살았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실은 故 전유성의 묘비명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그는 “전유성 오빠가 (촬영일 기준) 수목장 하기 전에 지금 납골당에 계신다. 묘비명이 아직 없는데 가짜 뉴스가 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에 ‘웃지 마라 너도 곧 온다‘라고 묘비명이 돌더라.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조혜련은 깜짝 놀라며 “AI가 만든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제발 그런 뉴스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치료를 받고 있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에 많은 연예계 동료와 팬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1969년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해 데뷔한 전유성은 이후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려 왔다.
또한 코미디언 지망생들을 모아 지도하고 이들에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주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후배 양성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그는 “선배를 양성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라며 “선배를 양성하고 싶어도 몇 명 남지도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