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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前멤버’ 승리·탑 언급…'무거운 입장'

by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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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손석희의 질문들’

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탑의 과거 논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빅뱅도 많은 사람이 아는 것처럼 멤버들의 풍파를 겪었다”라며 “리더가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책임질 문제는 아니지만 리더로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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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손석희의 질문들’

이에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잘못이든 사생활이든 그건 별개의 일“이라며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제가 팀에 피해를 주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게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팀 전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드래곤의 발언은 빅뱅 출신 멤버 승리와 탑을 둘러싼 과거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을 탈퇴했고, 탑은 대마초 문제로 물의를 빚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06년 5인조로 데뷔한 빅뱅은 2006년 ‘거짓말’, ‘하루하루’, ‘FANTASTIC BABY’, ‘마지막 인사’, ‘루저’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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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힐링캠프’

이후 승리와 탑이 팀을 탈퇴했고 현재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현재 내년 그룹 데뷔 20주년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20주년을 맞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30주년도 가능할 수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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