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황재균 인스타그램
티아라 지연과 이혼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황재균을 비롯해 손아섭, 류현진 선수와 그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짠한형 신동엽’ 녹화를 마쳤다. 해당 회차 공개 일정은 아직까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황재균 인스타그램
‘짠한형’은 MC 신동엽과 보조 MC 정호철이 진행하는 취중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술을 마시면서 작품 및 근황에 대해 날 것 그대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만취 토크쇼다.
황재균은 지난해 11월 티아라 출신 지연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으로 토크형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술자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니 그의 입을 통해 이혼 당시의 심경이나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얼마나 솔직 담백하게 전해질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손아섭과 류현진·배지현 부부 역시 시즌 중 미처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신 업데이트된 근황을 들려줄 것으로 전해져 해당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KBO 리그는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이 덕에 선수들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며 이들이 비시즌에 예능 및 토크 프로그램에 대거 출연할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황재균·손아섭·류현진의 이번 ‘짠한형 신동엽’ 출연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촬영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드디어 나오는구나, 비하인드 많이 풀어주세요”, “경기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입담도 여전하시길”, “라인업 출중하네 꼭 봐야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출처 : 지연 인스타그램
한편, KT 위즈에서 전천후 야수로 활약 중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지연과 6개월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나, 지난해 10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별거 후 합의 이혼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고심 끝에 별거 후 이혼을 합의했다. 부부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내용을 전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