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탁재훈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두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서장훈과 차를 타고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탁재훈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두 자녀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먼저 아들에 대해 “키가 189㎝다. 대학 졸업반이다. 미시간 대학에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아들은 졸업 후 한국에 오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미국에 있겠다더라. 친구들과 감자칩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잘 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제발 짜게 만들지 말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서장훈은 스튜디오에서 “정말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미시간 대학교는 주립대학 중에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희철은 “진짜 좋은 학교인가 보다. (서장훈이) 평소 연세대 아니고는 학교 칭찬 안 한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딸이 누나 아니냐. 딸은 어디에 다니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뉴욕에 있다. 파슨스 대학 다닌다. 한 번 휴학해서 내년에 같이 졸업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은 “아들, 딸이 다 좋은 학교에 다닌다”라며 연신 놀라워했고, 탁재훈은 이를 들으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벌써 졸업반이냐”, “자식농사 제대로 지었다”, “부럽다”, “아들·딸 모두 자랑스러울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8년생인 탁재훈은 지난 1995년 정규 1집 앨범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신정환과 그룹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Gimme! Gimme!’, ‘오! 가니’, ‘Kiss’, ‘어이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탁재훈은 ‘일요일이 좋다’, ‘탁재훈의 스타일’, ‘러브 에브리원’, ‘포커페이스’, ‘명 받았습니다’, ‘무작정 패밀리’, ‘비틀즈 코드’, ‘특별기자회견’, ‘블라인드 테스트 180°’, ‘오늘부터 대학생’, ‘음악의 신’, ‘미운 우리 새끼’, ‘8시에 만나’, ‘스타쇼360’, ‘인생술집’, ‘오빠생각’,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짠당포’, ‘원탁의 변호사들’, ‘한끼합쇼’, ‘마이턴’,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2015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