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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 얼굴 최초 공개… ‘하정우 판박이’

by 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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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배우 황보라의 남편 차현우가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라는 수식어 속에서 느껴온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6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결혼기념일 충격 선언 후 남편 반응. 남편 첫 출연, 남대문시장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함께 연애시절 단골 식당을 찾았다. 황보라는 “마지막으로 둘이 온 게 아들을 가졌을 때”라며 “우리는 항상 오전 11시에 오픈하자마자 와서 갈치조림을 먹고 데이트를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황보라는 “우리 신랑이 결혼 당시 살이 16kg이나 빠졌었다. 그때 정말 잘 생겼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황보라의 남편은 얼굴 노출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누구의 아들로 살아왔다. 그게 얼마나 많은 제약이 있는지 당사자들밖에 모를 거다. 행동을 하나하나 하는 데 있어서 다 조심스럽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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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이를 듣던 황보라는 “누구의 아들이었다가 또 누구의 동생이다. 거기에 또 누구의 남편까지 돼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현우는 황보라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동네 포장마차에서 처음 만났다. 우연히 합석하게 됐고, 당시에는 관심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황보라의 가방 속 신문을 보고 반전 매력을 느꼈다며 “보통 신문을 안 볼 텐데, ‘신문을 보네’라고 생각했다. 사설을 스크랩한다고 하더라. 반전 매력을 느꼈다.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보통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 그때부터 마음을 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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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차현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1983년생인 황보라는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연인’, ‘이브의 화원’, ‘때려’, ‘애정만세’, ‘천국의 계단’, ‘2004 인간시장’, ‘작은 아씨들’, ‘소풍가는 여자’, ‘섬마을 선생님’, ‘파리의 연인’, ‘형수님은 열아홉’,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변호사들’,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사랑비’, ‘아랑 사또전’, ‘앙큼한 돌싱녀’,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불어라 미풍아’, ‘보그맘’,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하이에나’, ‘달리와 감자탕’, ‘일타 스캔들’과 영화 ‘내 눈에 콩깍지’, ‘허삼관’, ‘더 폰’, ‘1급기밀’, ‘어쩌다, 결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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