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연봉 받는 디자이너

1) 시작은 이랬다

by 다온


한 때 꿈은 뭐였을까.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꽤 오래 글짓기 대회에서 끊임없이 상을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건 다 학창 시절의 이야기. 디자이너 중에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문득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소용돌이라는 말이 꼭 어울리게 평생 꿈이 소설가였던 내가 갑자기 13년 차 대기업 디자이너로 탈바꿈하여 대기업에서 과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달게 되었다. 처음부터 대기업으로 입사한 사람은 아니였고 소기업 2년을 다닌 후 대기업 입사, 중견기업 2년 남짓, 대기업 이직으로 연봉 1,300만원도 받지 못하다 7,000만원 이상까지 연봉이 올랐다.


중간에 이직이 하고 싶어 연봉을 천만원을 깎았는데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연봉이 올랐다. 물론 이직하지 않았더라면 그보다 이상을 받으며 다녔겠지만 아쉽게도 내 멘탈은 참 약했다. 한 때는 거만하게도 참 내 인생은 가성비라는 생각도 했었다.

이 가성비에 대한 썰을 자세하게 풀어 보고 싶다. 직장인으로 적지 않은 기간동안 일한 경력자가 되었지만 정말 웃기게도 대학교 다니면서 취업에 대한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고, 디자이너란 이유로 그 흔한 토익도 공부한 적이 없었다. 대학생 내내 직장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


여기에 내 가성비 항목 첫번째가 들어가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였고 값싼 내 노동력으로 창업에 필요한 일은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시절에는 공부+블로그만 했던 것 같다.


대학생 시절부터 블로그를 더 박차를 가해 열심히 했고, 그렇게 꾸준히 블로그를 열심히 했더니 하루에 4,000명 이상이 보는 파워 블로거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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