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연봉 받는 디자이너

8) 평범한 직장인 말고 다르게 살고 싶어

by 다온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


이것을 왜 고민하느냐 라고 할 분도 계실테지만 아직 20대 중반이었던 나는 다른 길들도 모두 생각해보고 싶었다. 나 외에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


취업이 너무 쉬웠지, 그 자만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다.


당시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 해외로 나갈 까 고민도 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고민했던 이유는 대기업에 가면 야근은 필수일 것 같았고, 계약직으로는 시간이 비교적 잘 지켜지기 때문에 퇴근하고 해외로 나가는 준비에 대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블로그 활동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도 부족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7천만원 연봉받는 디자이너다 보니 그 결에 맞추자면 계약직보다는 정규직을 선택해야하는 것이 맞다.

연봉을 높이려거든 정규직이 유리한 부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아닌 분도 보았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인생은 참..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대기업 정규직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엄밀히 따지면 대기업 계열사였기 때문에 초봉이 엄청 높진 않았으나 디자이너는 워낙 박봉인 곳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연봉 테이블이 있는 곳은 장점이었다.

대기업이던 대기업 계열사던 연봉 테이블이 있겠지만 이직을 할 때는 정확하게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초년생인 디자이너라면 연봉 테이블이 있는 곳이 무조건 유리하리라 생각이 든다.


대기업, 연봉, 커리어를 초년생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다 운이 작용했던 것 같다. 물론 무언가 쉬지 않았던 것들이 갓성비가 되어 시간과 돈을 아껴주었고 취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것이 내 다른 무기가 된다는 것도 몰랐지만, 취업생 분들.

쉬지 말고 무엇이든 해보면 좋겠습니다 다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무엇 하나 그냥 버릴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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