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 이경덕〕
---여름방학 일기---
햇살이 알알이 박힌
포도송이
따 먹고 싶어
손이 자꾸 그 쪽으로
할머니 몰래
덜 익은 포도송이
한 입
톡!
언제
탱글탱글
먹을 수 있을까?
아!
꿈이었어요.
이경덕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