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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 이경덕]

by 이경덕

[찔레꽃 / 이경덕]


나를 꺽지 마세요 바라만 보세요

당신만 기다리고 있는 하얀 꽃

작은 가시를 그냥 사랑의 눈으로 보듬어 주세요.


나를 그냥 예쁘게 바라만 보세요

내 꽃술의 사랑과 순정을 간직하려고 가시를 내놓은 것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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