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소음이 누군가에게는 살아있음이다.
무음의 고요 속에 소음의 돌을 살포시 던져본다.
귀를 두 손으로 막으면 미세한 진동과 함께 낮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내가 살아있음의 심장 박동소리이고 나의 에너지원들이 이동하는 진동일 것이다.
미세한 진동과 함께 배기음을 즐기는 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들에게
내 바이크의 엔진 소리는 나의 에너지 원일 뿐이다.
바이크에 키를 꽂는다.
키온을 누르면 각기 다른 엔진 소리와 함께 바이크는 잠에서 깬다.
그리고 라이더들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