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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Day 1] It's lovely!

영국과 아일랜드 첫 방문기(2018년)

by 다예쓰

더블린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었다. 그래서 바로 외출해서 간 맥주 펍! 이미 아일랜드에 여행 오기로 했을 때부터 기네스 하우스를 방문할 생각에 신이 가득 나 있었던 터였다.


https://goo.gl/maps/SRMGCgXtWa8R8Ui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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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한 잔씩, 각 5유로 정도 내고 로컬 크래프트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다행히 날씨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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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한 건축물인 Christ Church Cathedral를 돌아보며 시내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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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고파진 우리, 바로 무난한 브런치 집으로 향했다.



Queen of Tarts


나름대로는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던 곳이었다. 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아침식사를 여행만 가면 하게 된다.

https://goo.gl/maps/Dx4AYuTzGiFCE87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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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780.JPG Hearty Breakfast(11.50 유로)에 머쉬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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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집이었다. 분위기로 so lovely!(일단 아일랜드와 영국에 오면 모든 좋다는 표현의 형용사를 lovely로 통일하게 됨)

IMG_1808.JPG 3.95 유로의 밥 한 공기 크기의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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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난 후 향한 곳은 바로 유명한 Book of Kells!



Book of Kells


기대보다 훨씬 재밌고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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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823.JPG 저어어어어엉말 조그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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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이 책의 단어 중 일부는 첫 글짜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참 사람의 창의력이란 게 무궁무진하구나, 싶었다. 나중엔 너무 꽂혀서 Book of Kells 엽서도 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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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Book of Kells를 구경하고 나오니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날이 너무 추워지면서 겨우 근처 H&M을 찾아서 긴급하게 스카프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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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오면서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가 내가 애정하는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고향이라는 것인데, 길 가다 우연히 만난 오스카 와일드 어록에 방가방가! 그리고 나서 바로 점심 먹으러 GO GO!


Darkey Kelly's Bar and Restaurant


푸근하고 오래된 바 겸 레스토랑. 아일랜드나 영국은 맛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온 여행지는 아니었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

https://g.page/BarDarkey?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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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865.JPG 맥주 샘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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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훌륭했던 Fish and chips(14.95 유로). 아일랜드가 생각보다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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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로는 역시 아이스크림! (일단 보면 그냥 못 지나침)


https://goo.gl/maps/T5Fhz8FeFfDU9TJ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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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베일리스(Bailey's)와 아이리시 위스키, 커피 맛 등의 젤라또가 있어서, 우리는 항상 로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을 선호하기에 베일리스와 아이리시 커피 맛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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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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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지중해쪽과는 또 다른 감성의 아일랜드 스트리트. 이 다음엔 골웨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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