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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cco Apr 07. 2016

신입사원 회식자리 예절 6가지!!

직장생활 술자리 생존전략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술자리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런 자리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다소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직장 동료들과의 업무적인 회포도 풀며 화이팅하는 자리는 그나마 편하겠지만, 거래처와의 술자리나 공식적인 회식자리는 어렵고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사회생활이란게 술자리도 업무의 연장이고 직장상사와 동료들간의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술자리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술자리에서 예의없는 행동을 하거나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게 되어 회사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 생존전략으로 술자리에서 예의 있는 직장인으로 거듭나는 술자리 예절과 생존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회식날짜가 잡히면 갑자기 직장상사가 나에게 회식장소를 섭외해보라는 지시를 받아 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인턴이나, 신입사원인 경우 회식장소를 예약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회사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취향, 위치,가격, 인원수, 음식 맛 등 고려해야 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더욱 더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제가 회식장소를 섭외할때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회식에 참여하는 인원수 파악

회식장소를 예약하기 전, 가장 먼저 파악해야할 사항이 회식에 참여하는 인원 수 파악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적합한 규모의 회식장소를 섭외해야되기 때문입니다. 회식중간에 참여하는 인원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난감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② 회식장소 분위기

공식적인 회식자리도 있겠지만, 팀원들간의 회식, 동료들과의 술자리 등 어떤 술자리냐에 따라 분위기와 화제꺼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화가 중요한 자리라면 너무 시끄러운곳은 피해야 하고, 업무적인 회포를 풀거나 으싸으싸하는 분위기는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또한 회식에 참여하는 사람에 따라 장소 선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 회식장소의 분위기를 사전에 파악합니다.


③ 취향 조사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신입사원인 경우 더 더욱 힘든 부분이죠. 왜냐하면 아직 직장 상사나 동료들의 음식취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날것의 회종류를 못먹는 사람이 있거나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사람이 있다면 난감하고 죄송스러운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보다 먼저 입사한 친한 상사나 동료에게 메뉴선정 시 피해야할 음식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회사대표의 높으신 분이나 거래처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는 그분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장소를 고려하여 예약하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회 종류의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저로썬, 알레르기 약을 미리 먹고 회식에 참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ㅠㅠ)


④ 보고 후 예약 진행

인원수 파악, 회식장소 분위기, 음식 취향 등의 파악이 끝나면 해당 음식점에 전화를 하여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확인이 끝난후 회식장소 섭외를 지시하신 직장 상사에게 보고 후 "오케이" 싸인이 떨어지면 퇴근 후 이동하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예약을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⑤ 공지

음식점 예약까지 끝났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회식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음식점 이름, 위치, 메뉴, 시간 등을 공지하는걸로 끝으로 회식자리 섭외 임무는 완벽하게 완수하시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본격적으로 회식자리에 들어서면 윗사람이 앉을 위치를 가장 먼저 파악을 해야 합니다. 상석은 출입문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출입문쪽 라인이 아닌 멀리 떨어진곳으로 반대편 라인의 안쪽 벽을 등지고 출입문 쪽을 바라볼 수 있는 중앙에 위치한 자리를 상석으로 간주합니다. 출입문 기준으로 상석을 정하는게 애매할경우라면 창문을 바라볼 수 있는(경치가 보이는 쪽) 벽 쪽 자리가 좋습니다.

회식자리안으로 들어가기 전, 가장 높은 사람을 먼저 상석으로 안내하고 차석은 상석의 바로 맞은편이나 상석의 바로 오른쪽으로 안내한 다음 뒤따라 자리에 앉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① 술잔을 채울때

- 아랫 사람이 먼저 윗사람에게 술잔을 권합니다.

- 직급이나 연장자 순으로 술잔을 채워드립니다.

- 오른손으로 병 목 부분을 잡고 왼손으로 병 밑 부분을 받치며 술잔을 채워드립니다.


② 술잔을 받을때

- 오른손으로 잔을 감싸듯 잡고 왼손으로 잔 밑 부분을 받치며 받습니다.

- 가벼운 인사와 목례를 하며 "감사합니다" 라고 합니다.

- 마실때는 윗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상체와 고개를 살짝 돌려 술잔을 가리며 마십니다.

- 윗사람이 마시고 난 후에 술잔을 비우며 잔을 내려놓습니다.

- 소리가 나지 않게 마시는게 예의입니다.


요즘에는 상대방에게 억지로 술을 강요하지 않는 주도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윗사람의 경우 아랫사람에게 술을 마실 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아랫사람이 술을 못 할 경우에는 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긴하지만, 아랫사람의 경우 윗사람이 주는 첫잔은 받는 것이 예의상 좋습니다. 이를 '순배'라고 하는데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잔은 채워서 예의를 차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건배를 권할경우에는 건배 후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잔에 입술을 살짝 대어 윗사람이 잔을 비우고 술잔을 내려놓은 후 자신의 잔을 내려놓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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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술자리에서의 취중 실수는 직장 상사나 동료들에게 안 좋은 인식으로 오랜기간 남을 수 있습니다.

② 직장 상사나 동료, 특정 인물에 대해 험담하거나 회사에 관련된 비판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③ 정치, 종교 이야기는 민감한 사항이므로 가급적 깊이 있는 대화는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히!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절히 주량을 조절하는것도 예의입니다.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원인이 주량 조절을 못해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분위기에 취해 자기 자신의 주량을 넘어서는 경우 직장상사나 동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남게 됩니다.




* 술 거절하는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윗사람이 술을 권하면 안 마실수도 없고 마시면 실수할것같은데 어떻게 거절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예의 있고 센스있는 방법으로 권유하는 술을 거절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해보세요!


① 대화의 주제 바꾸기

보통 술 권유를 거절한 후에는 '술게임'으로 화제가 전환되는데, 이때 대화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다른 이슈로 바꿔 화제를 돌리는 방법도 좋은 대처 방법입니다.


② 단호한 어조

술을 거절할 때, 우물쭈물하며 거절하는것보단 차라리 단호한 어조로 확실하게 거절하는게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거부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③ 건강상의 이유

보통 지각, 결근 등으로 자주 등장하는 착한 거짓말의 일종으로 몸이 아프다고 예의있게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몸이 아픈 사람에게 구지 술을 권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④ 자리 벗어나기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먼저 일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 일이 있다거나 중요한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도 되겠냐고 물어본 후에 나오는게 좋습니다. 또는 건배를 할 타이밍을 잘 파악해서 화장실을 다녀온다던지 급한 전화를 받고 왔다는 식으로 그 자리를 잠깐 피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 회식 자리가 끝나고 마무리하기

회식 도중에 먼저 일어날때나 회식자리가 끝나고 정리할때 직장인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귀가 예절입니다. 몰래 빠져나온다거나 제대로 인사하지 않고 귀가하는 경우에는 윗사람에게 미운털이 박힐수도 있습니다. 이는 술자리에서 해서는 안되는 말처럼 절대 조심해야 될 사항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먼저 나올 경우에는 상세한 상황 설명을 한 뒤 인사를 드리고 일어나는게 좋으며 다같이 회식자리가 끝날 경우 귀가 인사를 드리고 윗사람이 떠나는것을 지켜본 후 귀가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 술자리 예절과 생존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사항들은 회사 분위기나 사람에 따라 이보다 더 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위 사항을 숙지하고 행동한다면 최소한 회사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거라고 확신은 합니다.


치열한 경쟁속의 취업전선에서 어렵게 회사에 취직하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인턴이나 신입사원에게 이런 회식자리나 술자리는 부담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힘겨운 자리를 통해서 업무에 대한 대화의 장이 될수 있고, 평소와 다른 자신의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예의만 잘 지켜준다면 힘든 직장생활에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열정페이 신입사원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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