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토바이는 왜 '싸이카'가 됐을까?
예전에 우수한 성적을 내고 귀국한 어느 운동 선수가 무슨 행사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경찰 사이드카가 동원되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국어사전을 찾아 보면 ‘사이드카’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 말인데,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는 ‘오토바이 따위의 옆에 사람이나 물건을 싣도록 달린 운반차. 또는 그것이 달린 오토바이’일 것이다. 그러나 이 기사가 묘사한 장면에 나온 대로 ‘오토바이 따위의 옆에 사람이나 물건을 싣도록 달린 운반차’나 적어도 ‘그것이 달린 오토바이’가 등장했을까. 십중팔구 아니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경찰) 사이드카’라고 하면 흰색에 육중하게 생겼고 묵직한 낮은 소리를 내는 교통경찰용 오토바이 자체를 이르기 때문이다. 포털에서 ‘사이드카’를 검색해 보면 오토바이만 등장하는 사진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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