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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크 Jul 31. 2023

[UIUX분석/개선]_02_그린카#2

개선하기

면접 준비, 시험 준비 그 외 일에 치이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 이전에 했던 그린카 앱 분석을 마치고, 이제 몇 개의 화면을 개선해보려고 한다. 추후 하나의 서비스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하고 좀 더 길게 써볼 예정이지만 지금은 다른 분석/개선 글과 같이 자세한 내용은 담지 않았고, 간단하게 작성했다!



그린존 찾기


(좌) 개선 전 / (우) 개선 후


먼저, 이 화면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취해야 할 행동은 시간 설정이다. 화면을 상/중/하로 나누고 사용자의 눈에 잘 띄는 순으로 나열하면 중 > 하 > 상 순 일 것이다. (하단은 엄지 손가락이 주로 움직이는 영역이기에) 그렇다면 시간 설정을 하기 위한 UI는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가... 봤지만, 상단에 위치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때문에 개선 후 화면은 화면 하단에 시간 설정 UI를 배치했으며, 주목도가 약한 상단에는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위치 검색 필드를 배치했다. 


또한, 그린존의 위치를 알려주는 아이콘은 그린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해당 그린존에 몇 대의 차량이 예약가능한지 파악하기 위해 그린존을 하나씩 선택해서 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차량 선택의 폭이 넓은 그린존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린존 마다 예약 가능 차량의 수를 볼 수 있게 하였다.






시간 설정


(좌) 개선 전 / (우) 개선 후

시간은 숫자를 상, 하로 스와이프 하여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설정 화면은 내가 설정하고자 하는 시간이 가장 눈에 띄어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상단 탭 메뉴의 대여/반납 항목이 눈에 띄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대여 시간을 설정하고 반납 시간을 설정하려고 이동하면, 대여 시간은 잘 보이지 않아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시간을 볼 수 있는 숫자는 축소하고, 탭 메뉴가 아닌 드롭다운 방식을 활용해 대여와 반납 시각을 primary color로 강조하여 시간을 설정하며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 초기화 버튼을 CTA버튼 상단에 텍스트 버튼 형식으로 위치시켜 초기화를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차량 선택


(좌) 개선 전 / (우) 개선 후

기존 차량 선택 화면은 시간 설정을 잘못한 경우는 모달을 닫고 다시 시간을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나는 이를 모달 화면과 함께 시간 설정 UI를 같이 노출시킴으로써 모달을 닫고 다시 시간을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했다.


그리고 그린존 상세 보기와 즐겨찾기가 다소 가깝게 위치해 선택의 오류가 발생할 염려가 있어, 기존 그린카 로고가 위치한 자리에 즐겨찾기 버튼을 배치하여 서로 다른 기능의 버튼의 간격을 주어 선택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다른 사용자가 먼저 예약해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06:00, 12:00, 18:00이라는 시간대만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해당 차량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용이 불가능한지 파악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해당 시간대를 bar에만 표시하는 것이 아닌, bar 아래 lable을 노출시킴으로써 정확한 시간대를 알 수 있게 했다. 해당 차량을 사용하고 싶다면 기존의 설정한 시간이 아닌, lable을 보고 시간을 피해 설정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 브런치에 작성한 두잇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까지 해 봤다. 이번에는 깊게 분석하는 것이 아닌 UI적인 부분만 확인하며 분석을 한 느낌이 든다. 다음 편에서는 좀 더 사용자에 대해 깊게 공감하고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자세히 분석/개선을 해 볼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출근을 하게 되어 회사에 적응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언제 어떤 주제로 작성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글은 면접을 보며 받았던 질문에 대해 작성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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