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이라고 하면 뭔가 부담스럽죠.
온 힘을 쏟아서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은 오해예요.
만약 오늘 너무 힘들어서 하루를 쉬었다면
그게 오늘 하루의 최선인 거예요.
이렇게 바쁜데 오늘 하루를 날려 버렸네라고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 없어요.
몸이나 맘이 힘들어서 쉼이 필요했던 거예요.
오늘을 쉼으로써 내일을 좀 더
활기차고 힘 있게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인 거죠.
즉, 최선을 다해 산다는 것은
생산성 있게 무언가를 만들어 내면서
빡빡하게 사는 것만이 아니에요.
걱정이 많은 날은 스스로를 위로해 주고
신경이 날카로운 날에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을 풀어주는 것까지
나를 중심에 두고서,
나름대로, 내가 나에게 도움이 되게 살았다면
그게 바로 오늘의 최선이에요.
- 오은영 박사 -
매일 글을 쓴다고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쉽게 되지는 않는다.
그럴 때마다 이 글을 찾아보곤 한다.
우리 자신에게 너그러울 때,
우리는 내일을 위한 더 큰 에너지를 축적한다.
그것은 재충전의 시간이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듯이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될 거야!
나의 모든 선택을 사랑하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냥 그렇게 열심히 하루를 살았으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