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알려주는 창업 정보
지난 10일 창원시 마산 내서읍의 한 녹음실에서는 꿈을 찾아 나아가는 4명의 창년사업가들의 솔직 담백한 창업이야기 <팟캐스트-창업몬>의 19화 녹음이 진행되었다. <팟캐스트-창업몬>은 시즌제로 시즌1이 이제 1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1회차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4명의 멤버들이 전해주는 창업 정보, 2부는 우리지역의 다양한 사업가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그들의 창업스토리를 듣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무런 계획 없이 '팟캐스트 한번 만들어보자'는 의지만 가지고 처음 모인 4명의 멤버들은 태블릿 PC에 녹음기를 켜둔채 팟캐스트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회의를 시작했고 그 회의 내용이 <팟빵>에 0화로 올라가면서 창업몬은 시작됐다.
각자 1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 들은 이제 갓 사업을 시작한 창업 1~2년차들이다. 나름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창업을 했지만 어려운점들이 많았고 그런 이야기에 공감할 사업자나 예비창업자들에게 그들이 겪은 고충들을 들려주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2주에 한번씩 2시간씩 녹음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방송도 방송이거니와 멤버들간의 끈끈한 정이 쌓였고 새로운 열정이 생겨났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운점들도 공유하고 또 각자의 재능을 모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도 고민하다보니 지난 7월에는 함께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장장 9개월이라는 시간을 2주에 한번씩 모여 창업에 관련된 수다를 떨다보니 그 들의 이야기는 쌓이고 쌓여 '쓸만한' 콘텐츠가 되었고 그 이야기들은 글로 써져 올 연말에 출판을 앞두고 있다. 그저 '좋아서', '우리 같은' 사람들 좀 도와주자며 '재미삼아' 시작한 일로 '작가'가 된다는 사실에 그 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창업몬의 숙원사업...19화 게스트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창업몬 19화 젬베몬(플래이댓뮤직 김용찬), 참새몬(복합문화커뮤니티참새 황원식), 창조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상기), 아빠투툼몬(아빠투툼Music 강상오), 아트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홍보 김석규), 제네시오몬(제네시오매직팩토리 신용운) - 왼쪽부터ⓒ 신용운
동네 치킨집, 카센터, 체육관, 커피숍 등 자영업자에서부터 IT 벤처기업의 대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사업가들을 만나 그 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각자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도 많이 됐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네트워크가 생겼다는 점이다. 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창업몬을 시작할 때부터 꼭 한번 모시고 싶었던 게스트가 있었다. 그 분은 바로 우리 지역에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상기님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의 '창업'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우리 지역 특화 산업을 중점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금, 공간 등 필요한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사업이 지속되도록 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인 셈이다.
그런 기관의 기관장을 우리 방송에 모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다면 우리 방송도 듣는 청취자분들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9개월만에 현실이 되었다. 지난 10일 좁고 열악한 우리 녹음실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신 창조몬(최상기님)님은 열심히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다.
이렇듯 팟캐스트-창업몬의 멤버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자신의 일을 즐기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상기님이 출연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알려주는 팟캐스트-창업몬 19화 2부는 22일 월요일 오전 7시 팟빵 창업몬 채널(http://www.podbbang.com/ch/10627)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