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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바보 Apr 03. 2020

Day 3. 밀레니얼 세대는 그런 게 아니에요...^^

밀레니얼 세대의 개인적 견해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칼럼이나, 기사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이라고 착각하는 밀레니얼 인척 하는 세대들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밖에서 바라보는 밀레니얼 세대 특징 3가지

1.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서 뽑힌 줄 안다

    일단 스펙이 다 좋다. 한 끗 차이, 뽑힌 이유는 그 상황에 따라 다르다.

    딱히 왜 뽑혔는지 모르겠지만 뽑히는 경우, 그 회사의 사정상 그 당시 사람이 긴급히 필요했을 수 있다.

    하지만 뽑힌 밀레니얼 세대는 착각을 한다. 내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2. 나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갈 줄 알고, 붙잡을 줄 안다

    2년도 채 안돼서 그만두는 밀레니얼 세대는 그간 보여준 퍼포먼스 조차 없으면서

    그만둔다고 하면 붙잡을 줄 안다. 왜냐면 다른 밀레니얼 세대들이 한두 명씩 그만두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특별한 오퍼나 베네핏을 주면서 붙잡을 줄 안다.

    하지만 회사는 그런 거 알 짤 없다

    엄청난 공이 없으면 당연히 안 붙잡는다. 없어도 회사 잘 돌아가기 때문에..


3. 여기서 내가 그만둬도 금방 다른 회사 구할 수 있을 거라 착각한다

    여기만큼 대단한 회사도 뽑혔는데, 여기보다 좀 작더라도 그런데 그냥 갈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나가면 짤 없다

    경력이 단절되면 채용하는 회사에서는 궁금증을 가진다

    왜 2년도 안돼서 그만뒀을까? 그리고 탈락하게 된다. 전 직장에서 한 게 없어서...


그렇다면 그만두는 이유 3가지는?

1. 내가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다

    내 능력이면 이것보다 더 뛰어난 것 할 수 있다. 내 사업을 해도 이거보단 날듯하다는 생각

     내가 능력을 발휘하면 피드백이 없다. 잘했으면 잘했다 못했으면 못했다. 이런 걸 하나하나씩 매니징 해주는        매니저를 만나면 좋을 텐데 우리 주변엔 그런 매니저가 드물다. 특히나 외국계 기업은 더욱 그러하다.

     

2. 여기서 몇 년 있어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있어서 고작 나의 윗선 배가 되는 건가?라는 의구심을 가진다.

    그걸 못 버티겠다. 나는 지금 여기서 시간을 소모하고 싶지 않다.

    나도 유튜 버나 해서 큰돈을 벌고 싶다.


3. 배우는 게 없는 것 같다

    매일 회사를 다녀도 발전하는 걸 느낄 수가 없다.

    매일 똑같은 일의 반복 더 이상 못 참아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회사를 퇴사한다.

무모해 보이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무모한 게 아니라 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 가지고,  그 판단이 옳음을 증명해야 하는 미션을 가진채 그렇게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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