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하고 이러면 꼰대
원인에 대해서는 해결을 안한채 한말을 계속 또 한다. 상대방의 의중은 생각지 않은 채 계속 똑같은 말 반복. 원인에 대해서 말하는 순간 본인의 잘못이 되거나 아니면 원인에 대한 해결을 못하기 때문이다. 원인에 대해 파고들수록 본인의 입지가 좁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a는 b고
b는 c면
a는 c가 맞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c는 a가 아닐 수도 있다.
c가 아니면 a도 아니다 이건 맞다.
역, 이, 대우 관계만 알아도 이런 건 그냥 이해가 되는데 잘 모른다. 간단한 논리만 알면 다 이해되는 내용인데 이 간단한 논리조차 모르고 본인의 주장만 편다. 그래서 더 무섭다.
일단 시키는 건 많은데 피드백도 없다. 피드백이 없는 이유를 알아보니 본인도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거나 피드백을 주는 순간 업무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본인의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요약글
꼰대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꼰대만의 입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으로 아랫사람의 능력으로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보다는 본인의 능력으로 아랫사람을 끌고 가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경험해본 바로는 꼰대를 만나거든 그냥 다 맞춰줘라. 그게 더 편할 것이다. 괜히 꼰대와 대화를 길게 하다가 큰 코 다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