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망과 슬픔의근원을 차마 다 이르지 못하고
내 고독과 어둠의뿌리를 차마 다 알 수가 없어서
나는 언제나 바람이 되고 싶었다
그대여, 나를 그려주오파스텔 혹은 수채화로
그리하여 어느 날 나 떠난 후에라도
나를 느껴주오
한줄기 햇살로 한줄기 바람으로
당신 삶이 지치고 힘겨울 때수줍게 살며시 내미는 손
나를 그려주오나를 잡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