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내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
너의 존재를 잠시 잊을 때다.
네가 내 곁에 있음을 떠올릴 때 나는,
오래 데친 시금치 같던 내 온 몸은,
세포 하나하나에 힘이 솟는다.
수소 넣은 풍선마냥
방그랗게 기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