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밥이나 떡 따위의 음식물을 만들기 위해 솥이나 시루 등에 넣는 일.
< 예 문 >
- 쌀을 씻어 밥솥에 고르게 안치다.
- 가마솥에 쌀을 안치다.
- 떡 켜를 두껍게 시루에 안치다.
앉게 하다. 올려놓거나 걸쳐 놓다.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 예 문 >
- 그는 금방 체포해 온 범인을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혀 놓았다.
- 서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리에 앉혀 놓아라.
어떤 물건을 넘어지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괴어 놓다’(받치다)
궁지에 몰리거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질게 마음을 먹다(악에 받치다)
안타까운 마음에 속이 치밀다(약이 올라 속에서 받치다) 등 ‘받치다’는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인다.
찌개를 끓일 때는 향이 나도록 찧은 들깨를 체에 곱게 걸러서 넣기도 한다.
이때 체에 거르는 일을 체에 ‘받친다’가 아닌 ‘밭친다’로 적어야 옳은 표기이다.
< 예 문 >
- 들깨를 체에 곱게 ‘밭쳐서’ 찌개에 넣어야 한다.
- 체에 곱게 밭치라고 했더니 ‘밭쳤다는 게’ 왜 이 모양이니?
사람이 등에 지고 그 위에 짐을 나르도록 만든 한국 교유의 운반 기구를 말한다.
- 철수가 무거운 나뭇’지게‘를 등에 지고 산기슭을 내려오고 있다.
- 그는 밭에 거름을 주기 위해 두엄을 잔뜩 얹은 '지게'를 지고 들판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고기와 채소 두부 등을 넣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양념을 하여 국물을 바특하게 끓인 반찬의
한 종류를 말한다.
- 김치를 썰어놓고 끓인 김치 찌개
- 엄마가 끓인 된장찌개의 맛은 아무리 흉내를 내려 해도 그 맛이 나지 않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