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음식을 일컫는 일본말]
주변에서 ’쿠사리를 맞았다’는 말을 쓰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됩니다.
이 ’쿠사리‘는 원래 썩은 음식물을 뜻하는 일본말입니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사람들에게 음식이란 이 세상에 더 말할 나위 없이 귀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겠지요. 그런데 만일 그 시절에 그 귀한 음식을 썩혔다면 얼마나 아깝고 안타까운 일일까요.
그래서 그 어려웠을 시절에 어쩌다 실수로 음식을 썩히게 되면 어른들한테 심하게 야단을 맞곤 했는데 그것이 바로 ’쿠사리‘를 맞았다고 표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 ’쿠사리‘라는 일본말보다는 핀잔, 꾸중, 야단. 꾸짖음 등의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 * --------
* 종일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하다가 엄마한테 쿠사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