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풍비박산(風飛雹散)

by 겨울나무


'풍지박산'이란 말을 쓰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풍비박산(風飛雹散)‘이란 고사성어를 잘못 알고 쓰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 '풍비박산’이란 우박이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며 산산조각으로 깨어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리고 간혹 풍비박산을 줄여서 ’박산‘이라고 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잘못 쓰고 있는 것입니다. 풍비박산의 준말은 정확히 ’풍산‘이어서 ’풍산‘으로 써야 옳은 표기입니다.


이 밖에도 '절대절명의 기회를 잡았다'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 역시 '절체절명(絶體絶命)'이 맞는 말입니다.


’절체절명‘이란 몸이 잘려나가고 목숨이 끊어질 정도로 어찌할 수 없이 절박한 경우를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밤낮으로 쉬지 않고 늘'이란 뜻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주야장창’ 이란 말도 자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주야장천(晝夜長川)으로 써야 맞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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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문 >


* 그 회사는 부도가 나기가 무섭게 모두가 풍비박산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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