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라군과 숨 바꾸기]
조선 시대 때에는 밤마다 도둑이나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돌던 순라군(巡邏軍)이 있었습니다.
이 순라군의 이름을 따서 전해 내려오는 말이 바로 ‘술래잡기’와 ‘숨바꼭질’이라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순라군은 통행금지 시간이 되면 인경이라는 종을 울려서 통행금지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행인을 단속하였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수라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을 다니고 순라군들은 통행금지 시간을 위반한 사람들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쫓아다니곤 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의 그 모습을 흉내내어 만들어진 놀이가 바로 술래잡기, 또는 숨바꼭질이라 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숨바꼭질’이란 물속에서 누가 가장 오랫동안 숨을 쉬지 않고 견뎌내는 것을 서로 경쟁하는 놀이, 다시 말해서 물속에서 ‘숨 바꾸기’를 하는 이 놀이에서 ‘숨바꼭질’이란 말이 생겼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 * -------------
* 어려서 숨바꼭질을 할 때, 난 가끔 우리 집 장독 뒤에 숨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