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가지씩 엄마가 들려주는]
[개인생활 편]
어차피 내가 할 일이라면
누가 시키기 전에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여라.
칭찬도 받게 되고
기분도 좋아지게 된단다.
그러나
남이 시켜서 마지못해 한다면
같은 일이라 해도
공연히 짜증이 나고
기분이 상하게 마련이란다.
비싼 학용품이나 장난감
그리고 메이커가 붙은
옷이나 운동화 또는 가방만을
좋아하고 찾지 마라.
그러다 보면 네 자신도 모르게
허영과 사치,
그리고 낭비하는 습관이
길러지게 될 수도 있단다.
슬플 때는 마음 놓고 실컷 울어라.
그리고 기쁠 때는 마음껏 웃어라.
그래야 속이 시원하고
후련해지게 된단다.
돌로 만든 석상은
사람들처럼 울거나 웃을 수가 없단다.
너는 감정이 없는
석상이 아니지 않느냐.
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여라.
글짓기 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그날그날의 반성으로 인해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수도 있단다.
그리고 일기는
사진을 찍어두는 일보다도
장차 더 자세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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