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의 여지가 없다’ 는 말의 본래의 뜻은 송곳 하나 꽂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흔히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발 들여놓을 틈이 없이 매우 비좁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추의 여지가 없다’란 말은 ‘발 디딜 틈이 없다’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 문>
* 그 극장은 새로 개봉되는 영화를 상영하기가 무섭게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