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며 깊이 생각해 보기 (34)]
♣ 아무리 경건한 사람이라도 이웃에 사는 나쁜 자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평온하게 살아갈 수 없다.
< J.C.F. 실러 >
♣ 우리들은 친구 없이는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 화라 >
♣ 물 있는 곳이 멀면 가까운 곳의 불을 끄지 못한다. 먼 데 아무리 좋은 친척이 있다 해도 급할 때는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 이정수/ 북사(北史) >
♣ 나쁜 이웃은 좋은 이웃이 큰 축복인 것처럼 큰 불행인 것이다.
< 헤시오도스 >
♣ 이웃 사람을 사랑할지언정 이웃 일에 간섭하지 말라.
< 프랑스 속담 >
♣ 좋은 저택을 사기보다 좋은 이웃을 얻어라.
< 스페인 속담 >
어느 날 사냥꾼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바위 뒤에 숨어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까치가 나무 위에서 요란하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호랑이가 눈을 부라리며 조용히 하라고 나무라고 있었다.
"야, 이 의리없는 놈아, 우리는 산에서 같이 살고 있는 이웃사촌이잖아. 그런데 이렇게 급할 때 숨겨 주지는 못할망정 왜 소리는 지르고 그 야단이니. 조용히 하지 못하겠어?“
그러자 호랑이의 말을 들은 까치가 입을 비쭉거리며 대꾸했다.
“흥, 이웃사촌은 무슨……. 산에 같이 살기만 하면 모두 이웃사촌인가? 급할 때만 이웃사촌을 들먹이지. 너처럼 의리가 없는 놈은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단 말이야. 깟! 깟! 깟……!”
“……!”
< 조동화 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