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과 자유로움을 와인으로 표현해내는 생산자
Q. 어떻게 새들의 분수라는 뜻의 와이너리 이름을 짓게 되었나요?
" '그리브'는 이 지역에 살던 새의 이름이에요. 새를 좋아해서 날아다니는 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새마다 매력이 다른 색과 무늬, 깃털의 자태 등을 저희 레이블에 표현하고 있어요. 레이블은 *오트흐 쇼즈의 티파니가 작업해 주었답니다."
*오트흐 쇼즈 또한 훌륭한 내추럴 와인 농장이다.
퐁텐 데 그리브의 포도밭에는 신선한 풀내음이 가득했다. 이들은 들판에 핀 야생화의 이름까지 전부 알고 있을 만큼 자신들을 둘러싼 자연환경에 진심이었는데,
"저희는 포도나무 간격은 충분히 두고, 그 사이사이 체리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등 다양한 과일 나무를 심어서 작은 자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포도밭 입구 쪽 나무에는 박쥐들이 머물 수 있는 아주 작은 집을 만들어 주었고요. 박쥐들이 포도나 과일 나무에 붙은 벌레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해충 퇴치에 최고예요."라고 말하며, 그 진정성을 드러냈다.
포도 재배를 공부한 레일라(Leila)와 와인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컨벤셔널 와인 업계에 종사하던 브누아(Benoit) 커플.
이들은 내추럴 와인의 매력에 함께 푹 빠지게 되며,
건강하고 맛있는 와인을 만들어내는 일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 속 와인,
엉볼 블랑 Envol Blanc 22
· 품종 : Sauvignon Blanc, Semillon
· 꼬냑 푸드르에서 8개월 숙성.
리브르 꼼 레흐 Libre Comme L’Air Blanc 21
· 품종 : Sauvignon Blanc, Sauvignon Gris
· 공기처럼 자유로움을 의미. 이태리 앙포라 숙성, 7일간 저온 마세라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