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서 만드는 와인
프랑스 남부 Roussillon 지역에서 탄산가스 침용 (Carbonic Maceration) 경험이 매우 높은 농부로 알려져 있는 르 부 뒤 몽드.
초기에는 협동 와이너리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은 후,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내추럴 와인을 양조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합니다.
그 과정에서 풍부한 자갈과 지중해 지역 태양의 영향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밭을 찾아내기 이르렀습니다.
✔️사진 속 와인,
옵프 라 Hop'la 19
· 품종 : Grenache, Syrah, Carignan
· 어깨를 으쓱하며 내는 감탄사를 의미.
검붉은 과실미와 적당한 산도, 탄닌이 조화로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레드 와인
‘세상의 끝’이라는 뜻을 가진 르 부 뒤 몽드는
이름 그대로 세상 끝에 서있는 느낌처럼 피레네 산맥 끝자락의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숨을 멎게 할 만큼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5년 첫 빈티지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밭에 쏟으며 현재 7헥타르 규모의 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탄산침용 방식으로 자신의 밭에서 자란 포도가 가진 에너지를 와인에 오롯이 담아내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탄산침용(Carbonic Maceration) 방식이란?
:포도 송이를 통째로 산소 차단 상태 하에, 포도알 내부에서 효소에 의해(효모 아닌 포도 자체 효소) 당이 알코올로 부분적으로 분해되는 방식
>> 강한 과실미와 경쾌한 질감을 와인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