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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겨울방학 연산역 철도문화체험관

by 최다함


아들 요한이의 어린이집 방학이다. 아내 에미마는 회사에 가고, 내가 요한이랑 놀고 있다. 오늘은 요한이랑 둘이서 수원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연산역에서 부모님을 만나 연산역 철도문화체험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요한이가 기차를 좋아해서 방학을 맞이해 기차를 타고 기차체험을 하고 싶었다. 부모님 계신 논산에 연산역 근처에 그런 곳이 있었다. 논산역과 달리 연산역은 열차가 많이 없지만, 아이 데리고 시간을 보낼 거리가 많다.



도착하니 밥 때라 점심부터 먹었다. 왕돈가스와 새우볶음밥 떡국을 먹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패스하기로 한다.



요한이가 좋아하는 경찰차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연산역에 철도문화체험관이 있다. 기차를 좋아하는 요한이와 비용 없이 오후 시간을 보냈다.



연산역 근처 연산문화창고에 카페 그린브라우니가 있다. 카페 마당에 놀거리가 있다. 여름에는 여기 와서 물놀이를 했는데, 겨울이라 플라스틱 물고기를 잡고 튜브 보트를 태웠다. 수심이 발목 정도 된다.


카페 손님이 아니라도 자유롭게 놀 수 있지만, 미안한 마음에 들어가게 된다. 카페도 인테리어 맛 다 훌륭하다.



저녁은 곰탕을 먹었다.



연산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바이바이 하고 기차를 탔다. 내내 쌩쌩하더니 도착 7분 남기고 잠에 들었다. 안고 역사로 올라왔는데 무거워 내려놓았는데 바로 깨더니 도넛 집에 들어가 도넛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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