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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Feb 28. 2021

모처럼 쉬는 토요일 집에서 만든 포트폴리오


어제 하루 종일 집에서 교회 주보 디자인을 했다. 원래 기존의 폼에 내용만 바꾸면 되는데, 언젠가 디자인을 새롭게 해야겠다고 마음 속에 계획을 가지고 있던 차에 리디자인을 했다. 직전 버전은 내가 인수인계를 받은 직전 주보 담당 집사님께서 만든 파일인데, 그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내 눈에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직전 버전의 주보이다. 훌륭한 주보이지만, 초보 신입이지만 디자이너 관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아래의 주보를 위의 주보로 리디자인 했다. 노가다에 가까운 작업이었다. 주보 뿐 아니라 권사 임직식 순서지도 만들어야 했다. 권사 임직식 순서는 처음부터 내가 만드는 대신에, 디자인 템플릿 플랫폼 사이트를 이용하여, 적절한 디자인을 찾아 내용만 넣기로 했다.



어떤 디자인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인디자인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어떤 디자인은 미리캔버스, CANVA, 망고보드 같은 템플릿 사이트를 이용하여 내용만 바꾼다. 망고보드는 가장 디자인이 훌륭한데 비싸고, CANVA는 유료를 쓰지 않아도 무료로도 충분한 템플릿이 있지만 호주에서 만든 사이트라서 한국의 클라이언트와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할 수 없는 디자인이다. 미래캔버스는 모두 무료인데다가, 디자인이 좋다. 미래캔버스가 모두 무료인 것은, 이 사이트가 봉사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미리캔버스는 다른 수익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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