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2021 결산 리포트 카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며칠 전과 오늘의 리포트가 다른가 보다. 다른 것은 같은데, 라이킷이 상위 3%에서 상위 1%로 올랐다. 슬럼프에 빠져 오랜 기간 슬럼프에 빠졌을 때 처음 리포트를 확인했고, 그 후 폭풍 글쓰기를 하며, 발행 글 수 300개를 넘겼더니, 라이킷이 3%에서 1%로 상승했다. 최근에는 글 하나 쓰면 하루 이틀 만에 라이킷이 스무 개 정도 달리니, 일주일 이상 안 쓰다 며칠 바짝 쓰니 라이킷 퍼센트가 눈에 보이게 올랐다.
이 리포트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처음 뵙는 분이 좋아요 하트를 눌러주셨다. 그분 인스타그램에 가서 그분의 신상을 털어보니, 카카오의 브런치 파트장이셨다. 날 브런치팀에서 이제 관심 있게 보아주나 찰나에 착각할 뻔했으나, 그건 아니고 브런치와 브런치의 연말 리포트 관련 인스타 게시물들에 좋아요 하트를 직접 눌러주시나 보다. 인스타그램은 태그 기능이 발달해서, 적절한 태그를 잘 활용하면 뜻하지 않은 객의 좋아요 하트를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작가형 글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최근에 올렸던 브런치 글 가운데 썼던 문장 하나로 요한이 사진을 배경으로 인스타 짤을 만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