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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의 작가노트
글은 순간을 잡는 것이다
by
최다함
Apr 7. 2023
글은 순간을 잡는 것이다. 좋은 글감이 떠 올라도 바로 글로 적거나 메모로 남겨두지 않으면 휘발된다.
가끔 자작곡을 만든다. 멜로디와 가사가 떠 오르면 녹음 앱으로 붙잡아 둔다. 문서 앱에 가사와 코드를 적어 둔다. 오선 악보는 아직 그려본 적이 없어서, 딱히 필요가 없기도 해서, 아직까지는 만들지 않았다.
떠 오른 악상을 적어두지 않고 잃어버려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떠 오르기도 한다. 이 노래를 놓치면, 저 노래가 찾아오기도 한다.
글은 순간을 잡는 것이다. 순간에 떠 오르는 생각을 잘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은 좋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흘러간 생각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순간에 내가 하고 있는 생각에서 시작하는 글쓰기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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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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