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너티혀니 Jun 16. 2020

성공한 삶이란?

삶의 목표를 설정해라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한 삶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어한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과연, 성공한 삶은 무엇일까?


성공에 대한 여러가지 척도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돈과 명예, 나눔의 삶 등등이 될 수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부자 2,3 등인 워렌버핏과 빌 게이츠는 인간관계라고도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성공한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묻는다면,

"지난 기억을 돌아보았을때, 추억이 가득한 사람이요"


당신의 지난 기억을 되짚어보아라. 기억남는 순간이 있는가?
과거의 장면들


그 기억이 슬프던, 기쁘던, 아름답지못해 찌질하던 관계없다.

기억으로 남았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추억이다.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다. 과거로부터 현재 나의 모습이 만들어 진 것.

나의 과거를 잊지않고 온전히 이해한 사람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욱 단단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치 오랜 풍파를 이겨낸 바위처럼.


그래서인지 난 추억하는 법, 즉 과거를 잊지않고 기억하는 법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내가 과거를 기억하는 법은 그 순간의 냄새와 분위기를 머릿속에 담아보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어느순간 오늘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바램때문일지는 몰라도, 길 가다가 꽃냄새를 맡거나 여유로운 분위기에 걷다보면 문득 초등학생때 엄마 손을 잡고 마트에 가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쩌면 다시 볼 수 없는, 내 마음 속에만 남아있는 기억이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번년도 겨울에 해외봉사를 다녀오면서 나에겐 하나의 취미가 더 생겼다. 바로 사진과 영상.

이것이 나의 취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추억과 연결된다.


조금 더 세세하게 나의 표정과 미묘한 분위기까지 담아낸다. 실로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때로 돌아간 마냥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감동까지 받게 된다.



세상에 영원한 법은 없다. 가까이에 부모님과 평생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가슴속에 담아보는 건 어떠한가?

어떤 방법이 됬던 오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웃고 떠들던, 왠지 모르게 외로웠던, 앞만 보고 내달리던 과거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있다. 과거의 한조각에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하고 세상이 무너질 듯한 오늘 잠시나마 미소짓게 된다.


결국, 나는 돈이 넘치는 사람, 명예가 넘치는 사람보다 추억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